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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기간 노로바이러스 확진자 172명…선수 4명
질본, "역대 동계올림픽 대비 낮은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18-02-26 11:36]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양성확진자 선수 4명을 포함해 총 172명이 발생했지만 보건당국은 역대 동계올림픽 기간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환경부(장관 김은경),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범부처 합동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으로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은 총 324명으로 올림픽기간 중에는 총 172명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 양성확진자 총 324명 중 유증상자는 230명, 무증상자는 94명이었다.

올림픽기간 중 양성확진자 172명 중 유증상자는 126명, 무증상자는 46명이었다.

질본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노로바이러스, 세균성이질, 로타바이러스, 살모넬라증,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감염증 등 '장관감염'이나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발생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의 발생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 2월 2일 평창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의 대규모 집단발생이 평창올림픽 기간 중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원도는 올림픽 경기지역인 평창, 강릉, 정선뿐만 아니라 속초, 삼척 등 인근 지역을 포함한 숙박업소(158개소)에 대한 소독 및 위생관리, 음식점(조리종사자 포함) 위생 점검(7217개소), 전용상수도(92개소)·지하수 사용시설(64개소)에 대한 소독 및 관리를 강화했다.

강원도는 또 환자가 다수 발생한 집중관리시설과 숙소에 전담요원(73명)을 배치, 환자 및 시설점검 등의 예방·관리조치를 취했으며 홍보 및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을 배포했다.

식약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임원단, 심판, 운영인력, 자원봉사자 등 숙박시설에 대해 전담 검식관을 배치, 식음료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강릉·평창·정선지역 음식점 2908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환경부는 올림픽 관계 숙박시설 중 지하수·전용상수도(50개소), 지하수 사용 음식점(1364개소), 정수장(35개소) 등에 대해 소독 시설 점검 및 수질관리를 실시,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시설에 대해서는 집중관리시설로 지정해 소독상태를 매일 점검, 소독 적절성 및 수질의 안전성을 도모했다.

보건당국은 집단발생의 감염원인 및 경로 분석을 통해 선수촌 등으로 확산되는 것을 전면 차단하기 위해 △선수촌 조리종사자에 대한 전수조사 △식용수·식재료 위생점검 및 검식 △선수단·운영요원 공동이용시설 청소 및 소독 강화 △이동식 간이화장실 관리 강화 △집중관리시설 위생관리 및 설사감시체계 운영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강화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식약처는 선수촌 등 베뉴(Venue, 올림픽 대회 개최 장소) 내 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원재료 입고부터 조리 배식까지 검사·검수 및 검식을 실시하고 선수촌 등 조리종사자 총 758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 감염자 업무배제(14명) 및 취급한 식재료 및 조리 음식 전량 폐기 등을 조치했다.

식약처는 또 선수촌 식당 등에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 총 574건에 대한 식중독균 신속검사를 통해 오염음식(4건)을 배식이전에 폐기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했다.

질본은 폴리클리닉(선수촌 의무실)과 올림픽 경기장/비경기장 의무실 감시체계(26개소), 올림픽 운영요원 숙박시설 설사감시체계(44개소), 강원지역 보건의료기관 집단설사환자 발생 감시체계 등을 운영했다.

아울러 조직위·강원도 등과 협조, 환자 격리 및 밀접접촉자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질본은 또 보다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의심환자뿐만 아니라 밀접접촉자, 조리종사자 및 발생시설 거주자 등에 대한 보건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검체 4272건을 채취,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질본은 특히 감염원이 될 수 있는 경기장 내외 단체급식시설·음식점 및 조리종사자, 숙박시설 생활용수 및 식수, 공동이용시설, 이동식 화장실 등에 대한 청소 및 소독조치 및 관리 등의 조치를 시행, 추가 환자 발생방지를 도모했다.

IOC의 리처드 버짓(Richard Budgett) 의무국장은 "IOC는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 및 평창조직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난 2월 2일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운영에 지장을 끼치지 않도록 관리해왔다"며 "유관기관들과 함께 즉각적으로 제반 조치들을 이끌어 간 질본의 효과적인 대응 덕분에 상황을 잘 관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계부처 합동대책본부는 "앞으로 올림픽 관련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 및 사례를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며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상수도, 지하수, 식음료, 조리종사자, 식당, 이동식 간이화장실, 운영인력 숙소 등의 점검 및 의료기관 감시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실시해 제12회 평창동계패럴림픽(3월 9일~18일) 기간 중에도 감염병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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