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7(화)  편집 23:24  
로그인 | 회원가입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추가
         
  
의료기관 중심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 도래…인프라 눈길
스마트 검진 서비스 런칭·업무협약 체결 단행
[기사입력 2019-09-05 06:42]

국내 의료기관들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 명지병원 등이 스마트 검진 서비스 런칭 및 업무협약 체결을 단행하며 고객 중심 편의 기능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최근 사물인터넷기술, 비콘(Beacon) 기반의 스마트 검진 서비스 '헬스파일럿'을 런칭했다.

강남센터는 이 서비스가 '차트·태그·종이 (chartless·tagless·paperless)' 없는 편리한 검진, 앱을 통한 본인 의료정보 등 편의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고객경험기반 미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서비스를 위한 쌍방향 소통 툴로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건강검진은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건강관리의 기본으로 여겨질 정도로 보편화 돼 있지만 일일이 세기도 어려운 다양한 검사, 1년에 한 번 가는 낯선 검진센터 환경 등은 검진을 위해서는 당연히 겪어야 하는 스트레스로 여겨져 왔다.

검사실 접수는 잘 됐는지, 지금까지 무슨 검사를 받았고 어떤 검사가 남았는지 궁금해도 바쁘게 진행되는 검진 속에서 이를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지만 1~2년에 한 번 겪게 되는 불편함이기에 수검자나 검진센터들 모두 개선에 대한 노력이 크지 않았던 탓도 있다.

헬스 파일럿은 이전에 검사 진행을 위해 들고 다니던 차트를 없애고 물리적 태깅 없이 자동 접수가 가능하고 검진 안내문 등의 출력물 종이가 없는 '3 less' 검진으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최첨단인 비콘(Beacon)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특히 검진을 접수하고 자신의 정보가 등록된 스마트 기기를 수령한 후 안내된 검사실 가까이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검사가 자동 접수되며 본인의 검사 차례가 되면 진동으로 알려준다.

또 스마트 기기의 여러 가지 화면을 통해 대기 순번, 검진 진행 상황, 검사 관련 정보, 검진 센터 내에서의 내 위치 등을 알 수 있다.

강남센터는 앞으로 개인 핸드폰에서도 '헬스파일럿'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해 예약, 검사 전 문진표 작성, 검사결과 조회 등 고객 중심의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고객-강남센터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툴(tool)로써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명지병원은 최근 원내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보의학실과 헬스아바타 다이알리시스넷(DialysisNet)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임상진료에 활용하는 스마트기기용 소프트웨어인 헬스아바타 다이알리시스넷(DialysisNet)과 아바타 빈즈(Avatar Beans)의 개발과 운영에 관해 상호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헬스 아바타란 개인의 의료기록과 건강 관련 생활기록 등을 데이터로 플랫폼에 저장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조회나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스마트폰에 헬스 아바타 빈즈 앱을 설치하면 혈액투석 기록은 물론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복용 약물·투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대에 따르면 헬스 아바타 빈즈를 사용하면 환자의 검사결과를 보기 편해지고 환자에 대한 설명도 잘할 수 있게 되며 결국 진료의 질을 높아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김진구 원장은 "헬스 아바타 빈즈를 이용, 대규모 다기관 임상연구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복잡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자료와 국제적인 혈액투석 평가기준(Dialysis Outcomes and Practice Patterns Study, DOPPS) 평가결과도 자동으로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최근 원내 신관 3층 심학기룸에서 세미솔루션과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수요 발굴,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 투자 △스마트 임상 의료기기 개발 및 아이디어 사업화 △5G 기반 의료분야 IT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자 케어용 제품 개발 관련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간 적극적으로 교류하게 된다.

고려대구로병원 서재홍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고려대 구로병원이 쌓아온 연구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세미솔루션은 지난 2003년 창업, 주문형 반도체(ASIC)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성장을 해오고 있는 중견 벤처기업으로, 5G, AI, IoT용 핵심 주문형 반도체를 개발·양산하고 있다.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Copyrights ⓒ e헬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의견 보기 전체보기 (총 0건)
No 내용 글쓴이 작성일
등록된 독자의견이 없습니다.
독자의견 쓰기
작성자 이메일
제  목
내  용
비밀번호

 
많이 본 기사 더보기
화제기사 더보기
뉴스뒷담화더보기
"파업 피해 책임, 왜 환자가 떠맡나"
수술실 감시 카메라 설치 찬반 논란 ..
불통의 원격의료 사업, 결말은 보류
"한의계 억지 주장, 모순부터 타파해..
전방위적인 일제 불매운동…의료기기..

 
 

(주)이헬스통신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36 승일벤처타워 405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55, 105-1503 등록번호 : 경기 아 51416
등록연월일 : 2015.10.05 발행인 : 황동원 / 편집인 : 강찬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주
TEL : 02) 856 - 7051~3 / FAX : 02) 856 - 7057 / E-mail : webmaster@e-healthnews.com
Copyright(c) 2005 E-Health.INC.,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