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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시스템 혁신의 시작 "솔루션 연구개발 활성화 잇따라"
의료영상 통합관리 솔루션·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개
[기사입력 2019-09-09 06:42]

국내 기업들이 의료 시스템 혁신 및 환경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등의 기업들이 의료영상 통합관리 솔루션 및 의료정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혁신을 예고했다.

유비케어는 의료영상 통합관리 솔루션 'UBPACS-Z(유비팍스 제트)'를 출시했다.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는 의료기기를 통해 획득한 다양한 의료영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의학용 영상정보의 저장, 판독 및 검색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영상의 디지털화가 보편화되고 있는 의료 시장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PACS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 제품과는 다른 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UBPACS-Z를 런칭했다"며 "'UBPACS-Z'는 기존 제품 대비 프로그램의 운영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동일 환자의 과거 검사 리스트 제공 △다중 영상 동시 비교 △복수 판독에 대한 동일 소견 동시 입력 △단축키 지원을 통한 판독 시간 절감 △영상 종류별 다양한 디스플레이 레이아웃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진단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UBPACS-Z'는 '일반 요금제, 의료기기 패키지 요금제, 컨버전 요금제' 등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돼 각 기관에 적합한 요금제가 무엇인지 상담하여 가입할 수 있다.

또 가입비와 월회비의 요금 체계로 타사 제품의 유지보수 비용 대비 낮은 가격 부담으로 제품을 이용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상경 대표는 "새롭게 출시한 'UBPACS-Z'를 통해 병·의원은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내 의료영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특히 자사가 공급하는 EMR, 의료기기 등과 함께 연동하여 사용 시 보다 편리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컴퓨터는 '스마트 간호지원 솔루션-올포너스'를 필두로 다양한 의료정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올포너스는 반복되는 병동 간호업무를 디지털화해 간호사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액팅, 차트 작성, 동의서 관리 및 인수인계 등 간호사들의 반복적인 병실 간호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자관리를 통해 진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 혈당 및 체온 등 생체 측정부터 전산 입력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반복적인 병동 간호업무를 병실 내에서 태블릿 PC과 앱(APP)을 통해 한 번에 마칠 수 있도록 하고 전자동의서 기능과 수액 모니터링 기능 등이 포함돼 있어 간호사의 과중한 병실 간호업무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간호사의 피로도 감소와 근무환경 개선, 입력 오류 사전방지로 환자 안전성 강화, 병원 인증평가 인센티브 획득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트컴퓨터 송인옥 기획실장은 "간호사들의 고된 환경과 높은 업무강도는 이미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간호사들은 일상적인 연장근무에 시달리고, 병원은 인력 부족과 인력 변동에 고민이 많지만 인력확충 등 근본적 해결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기기와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간호지원 솔루션이 간호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AI기반 스마트 수술실 구축용 솔루션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 수술실 솔루션의 공동연구와 공동협력 분야 발굴·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수술실의 워크플로우(Workflow)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이 개발되면 수술실 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타임아웃(수술 전 의료진이 환자이름, 수술부위, 수술명 등에 대해 구두로 확인하는 것)'과 같은 요소를 반영해 환자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호영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높은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과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 수술실 솔루션 아키텍쳐 개발 경험이 있는 카부의 협력이 미래형 헬스케어 선도 기술 개발에 있어 우리나라가 더 앞서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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