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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확대 본격 나서는 의료기기社, 가시적 성과 예고
시지바이오·제이브이엠 등 스마트 공장 입주·공장 증설
[기사입력 2019-10-08 06:42]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공장 건립 및 증설을 통해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 제이브이엠 등의 기업들이 스마트 공장 입주 및 생산 공장 증설을 단행했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향남 신공장 '에스 팸퍼스' 입주를 완료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9월부터 약 8개월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시지바이오 향남공장 에스 캠퍼스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 허가에 걸림돌이 없도록 설계되고 24시간 무인 로봇 생산 가능한 최첨단 최신우수제조관리기준(cGMP)급 '스마트 공장'이다.

이 공장의 1층은 필러와 유착방지제 생산에, 2층은 합성골, 스텐트, 인체조직가공은행 등의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디자인적으로는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내기 위해 기존 공장처럼 대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것이 아니라 전면 배치 방식을 선택해 '제조 공장 같지 않은 제조 공장'을 만들었다. 제조뿐 아니라 내외부 고객 대상 교육 및 참여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서 시설명을 '에스 캠퍼스'로 명명했다.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공장의 특성상 창문이 설치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복도·사무실 등 창문 배치가 가능한 공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랜덤으로 창을 배치했다.

공장의 외장 재료로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중합체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햇빛의 각도, 야간 조명 등에 따라 투명과 불투명의 특성을 나타내어 다양한 느낌의 입면표현이 가능하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자인 초기 콘셉트 당시 사업 목적 및 제품 특징, 슬로건·철학, 키워드, 방향성, 지속 가능성, 미니멀리즘 디자인, 친환경 자재, 환경을 고려한 배치 등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며 "사람에 대한 관심, 연구, 역사를 담아 건축물과 마주친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전달이 아닌 간접적이지만 선명하게 신뢰를 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에스 캠퍼스는 오는 10월 22일 KGMP 인증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11월 말에는 유럽인증(CE) 심사도 거칠 예정이다.

제이브이엠은 해외사업 호조와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파우치(재조제용 약봉투) 롤 생산 공장을 2배 이상 증설한다.

증설 공사는 총 75억원을 들여 지난 9월 착공됐으며 내년 5월 완공이 목표다.

증설이 완료되면 제이브이엠은 현재 생산량의 2배가 넘는 파우치롤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파우치롤은 제이브이엠의 자동조제기 ATDPS 등에 장착되는 소모품으로 자동 조제된 의약품을 복용 단위별로 담아 포장할 수 있는 약 봉투 묶음이다.

파우치롤은 제이브이엠 전체 매출의 30%대를 차지할 정도로 회사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사업 분야다.

최근 5년간 제이브이엠 자동조제기의 시장 확대와 연동돼 파우치롤 매출도 연평균 10%씩 성장해 왔다. 제이브이엠은 향후 5년내 파우치롤 연매출이 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이번 공장 증설 결정은 모회사인 한미약품그룹이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 등 영업 부문을 전담하면서 가시적 성과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미약품그룹은 2016년 제이브이엠 인수합병 이후 해외사업 개척을 위한 조직 개편 작업을 거친 후 2017년부터 생산과 R&D는 제이브이엠이, 해외 영업 등 사업 부문은 한미약품이 책임져왔다.

한미약품은 현재 북미지역 LTC(Long term care) 시장 영업 확대와 중국 파트너사인 시노팜과의 시너지 작업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영업은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온라인팜이 전담하고 있는데 제이브이엠 자동조제기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90%에 이르고 있다. 

제이브이엠 김선경 부사장은 "향후 시장에서 파우치 롤 수요가 공급을 압도할 것이란 전망이 커 이번 공장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증설이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충북도,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충북 음성에 내년 양산을 목표로 혈액 투석액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충북 혁신도시에 들어설 이 공장은 오는 9월 준공한 뒤 내년 본격적인 혈액 투석액 양산에 들어간다.

음성군은 연간 410만개의 혈액 투석액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인 이 공장이 가동되면 36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 대표는 "음성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 혈액 투석액 자동화 생산시설"이라며 "혈액 투석액 생산 1위 기업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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