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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헬스] 요실금 겪는 여성, 비뇨기과 진료가 정답
"생식기·비뇨기 분리된 여성 특성 상 진료과목 면밀히 따져야"
[기사입력 2020-04-07 06:33]

요실금이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저절로 배출되는 증상이다.

보통 여성들에게 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출산 등의 요인으로 비뇨기 구조가 점진적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갱년기를 맞아 여성 호르몬 영향으로 골반이 느슨해지는 것 역시 요실금 원인이 될 수 있다.

출산 시 자연분만을 한 경우 골반 근육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런 손상이 나타나면 요도를 지지하는 근력 구조가 약해진다.

이는 곧 복압성 요실금의 원인이 된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했을 때, 운동을 할 때,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배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요실금은 자가 치료나 자연 회복으로 개선되기 어렵다.

따라서 전문 치료를 도모해야 한다.

중요한 점은 요실금을 겪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어떤 진료과목을 선택해야 하는지 몰라 고민에 빠진다는 점이다.

요실금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보통 여성병원이나 산부인과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다만 비뇨기과는 아예 관심조차 갖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비뇨기과 진료과목에 대해 남성 진료를 위주로 실시한다는 편견이 존재하기 때문.

분명한 점은 여성 역시 비뇨기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비뇨기과는 남성 생식기관과 요로계 문제와 더불어 여성의 요로 질환 및 성기능 장애까지 다루는 특수 진료과목이다.

여성비뇨기 파트는 요실금과 더불어 방광류, 직장류와 재발성 방광염 등의 요로감염이 꼽힌다.

남성은 생식기와 비뇨기가 분리되어 있지 않다.

반면 여성은 각각 분리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따라서 여성 생식기 질환은 산부인과에서, 여성 비뇨기 문제는 비뇨기과를 방문해야 특화된 진료가 가능하다.

실제로 비뇨의학과 전문 분야에는 여성의 신장, 방광, 요관 및 요도 진료를 포함해 여성 요실금, 방광염, 신우신염 등 요로감염 등을 다루고 있다.

아울러 과민성 방광, 간질성 방광염, 질염 등의 질환 진료를 포함한다.

여성비뇨기과를 방문하기 전에는 하부비뇨생식기계를 모두 관장하고 있는 곳인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비뇨기과 방문이 껄끄럽다면 여성 비뇨기과 의사 상주 여부를 따져볼 수도 있다.

(도움말= 골드만비뇨기과) 


최성훈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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