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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대구,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 선봉 나선다"
"지역 소재 재단 중심 산업 연구개발 노력 잇따라"
[기사입력 2020-05-21 06:42]

강원도 원주와 대구가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의 중심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원주 및 대구 지역 재단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산업 연구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이 잇따라 이뤄지고 있다.

특히 강원 원주시 전략산업인 의료기기의 해외 인허가 대응 역량과 수출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원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의료기기의 해외 인허가 대응 역량과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장기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주관 기관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 대학원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참여한다.

오는 2024년까지 총 1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내 의료기기와 해외제품의 성능 비교 평가, 인허가 상담, 의료기기 사용 가이드라인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통해 국내외 제품 판로를 확보하고 해외 인허가 대응 역량을 높여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20 의료기기 창업 공모전'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아이템을 개발 중인 3개 팀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강원지역 의료기기 창업 활성화와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했다.

올해는 총 28개 팀이 응모해 서류심사와 경쟁 PT 발표심사를 거쳐 혁신적이고 우수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는 3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혈액 분석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악성 종양 선별 진단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퓨리메디, 최우수상은 종양 치료와 면역력(NK세포)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메디코슨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인공지능 모션 디바이스 재활 기기를 개발하는 X-SeanJo가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게는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내 창업보육 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이외에 수상 팀에게는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템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첨복재단은 서울 홍릉 등 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이 밀집된 수도권과의 R&D를 확대하고자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측은 △공동연구 △인력교류 △연구시설 공동이용 △학술·기술 정보 교류 △창업기업·중소기업 공동지원 △기타 상호협력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KIST는 2015년 '홍릉 바이오의료클러스터 조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서울 홍릉 지역 17개 기관과 홍릉 클러스터링 추진단을 만들었다.

홍릉에는 현재 바이오·의료 기업들이 다수 자리잡고 있고, 서울시가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은 합성신약과 IT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기관으로, 국내 의료산업 지원을 위해 홍릉 산학연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KIST와의 업무협약으로 대구첨복재단은 홍릉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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