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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공급 美 인공호흡기 시장…침투 전략은?
코트라, "중소형 병원에 가격 경쟁력 승부 필요"
[기사입력 2020-05-23 06:45]
△미국 인공호흡기 시장에 대한 국내 업체의 관심이 요구된다.

미국 정부가 인공호흡기 생산을 늘리기 위해 발효한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총 20만 개를 주문, 과잉 공급이 우려되고 있어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헬스케어 관련 업체들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업체 등도 인공호흡기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시장 내 인공호흡기 공급 과잉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또 중소형 병원들이 구매하기에는 큰 재정적인 부담이 되는 고가라는 어려움이 있는데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저가형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인공호흡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산업인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자동차 제조업체가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협업을 시작했다.

미국 자동차업체인 포드(Ford)는 지이 헬스케어(GE Healthcare)와 협력해 인공호흡기, 마스크, 장갑 등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물자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Development Act)을 도입하기 이전부터 Ford와 GE Healthcare는 7월까지 약 5만개의 인공호흡기 생산 계획을 세웠다.

Ford는 미시간 Ypsilanti에 있는 공장에서 500명의 근로자들이 매달 3만 개 수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은 4월 중순 연방정부에 8월까지 4억9000만 달러 규모, 인공호흡기 3만 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디애나주의 GM Kokomo 생산시설에서 현재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추가 생산을 위해 기존 300명 직원 외에 약 70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5월 초 기준 미국 인공호흡기 필요량은 약 1만7000개다. 현재 미국내 약 17만개의 인공호흡기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가장 필요한 곳에 충분한 인공호흡기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미국 기업들은 보통 1년간 약 29000개의 인공호흡기를 생산하는데 현재 미국 보건복지부는 총 20만 개의 인공호흡기를 주문한 상태다.

이는 약 30억 달러 규모이며 2020년 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공급업체는 Ford·GE Healthcare, 필립스(Phillips), 지엠(GM), 헤밀턴(Hamilton) 등이다.

미국 인공호흡기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골 중소 병원들은 인공호흡기의 높은 가격대로 인해 인공호흡기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뉴욕 Northwell Heatlh 병원의 한 의사는 재정적인 상황 때문에 많은 병원들이 인공호흡기 구입을 미루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병원들에게 심각한 문제라고 전했다.

올해 1월과 2월 미국의 호흡기(HS 코드 9019.20) 수입액은 4억 2476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의 수출규제로 인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7.4% 큰 폭 감소했으나 싱가포르, 멕시코로부터의 수입은 각각 23.6%, 37.5%로 크게 늘었으며 한국은 2개월간 수출액 20만 달러로 23위를 기록했다.

코트라는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경쟁력 높은 제품으로 중소형 병원을 상대로 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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