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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등 뇌질환 치료·예방에 가상현실 활용↑"
대학병원 중심 솔루션·콘텐츠 개발 활발
[기사입력 2020-06-30 06:45]
△가상현실 기반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에서 치매 등 뇌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가상현실 시스템 개발이 한창이다.

30일 병원계 등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은 최근 가상현실 등을 통한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에 돌입했다.

KT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혼합 현실 서비스를 의료 영역에 폭넓게 활용할 수 방법을 연구하기로 했다.

MR이란 현실 공간에 사실감을 극대화한 3차원 가상 이미지와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용자는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가상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KT는 삼성서울병원 뇌 신경센터 및 치매연구센터와 협업해 두뇌·인지 발달 효과 관련 데이터를 검증하는 연구를 한다.

또 신체 능력 측정 전문기관의 기초 체육 측정 지표를 활용해 데이터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충남대병원은 최근 알피오플래닛, 국민대 산학협력단과 헬스케어 분야 신기술 공동연구 활동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노인 대상 경도 인지장애 개선, 장애아동의 실내 재활 목적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의료기기 인증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세 기관은 △노인의 신체 재활 경도 인지장애 개선 목적의 콘텐츠 기획·개발 △장애 어린이 대상 재활 콘텐츠 기획·개발 △의료기기 개발·인증을 위한 국책 과제 공동 수행 △헬스케어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활동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알피오플래닛의 가상현실 기반 글로벌 XR스포츠 플랫폼 '루(L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알피오플래닛의 루는 몰입과 게이미피케이션을 기반으로 신체 활동과 두뇌 활동을 결합한 콘텐츠로 높은 운동 효과와 두뇌 기능 개선 효과를 유도한다.

알피오플래닛은 자사의 기술력과 국민대 증강휴먼랩(허정윤 교수)이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콘텐츠 개발 가이드라인 및 사업화 모델 발굴 역량,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양신승 교수)의 임상 및 의료 R&D 역량을 동력으로 삼아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개발에 나선다.

부산대병원은 KT와 '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감 미디어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연내 개발해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측은 먼저 슈퍼 VR의 게임형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뇌질환 환자의 운동 기능 회복 훈련에 도입해 도출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특히 '편측 무시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VR 원격 재활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다.

편측 무시 증후군은 뇌졸중, 치매 등의 뇌질환으로 인한 시지각 손상으로 시공간이나 본인 신체의 일부를 지각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이 협력 사업에서 KT는 실감미디어와 5G 기술 역량을 토대로 슈퍼 VR 기반재활 솔루션의 고도화 개발을 총괄하고 부산대병원은 이를 의료 현장에 적용해 환자별 증상에 적합한 VR 재활 훈련을 통해 실제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양 측은 향후 부산대병원의 진료 협력병원을 시작으로 전국의 지역 거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도 VR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위해 의료전문 스타트업 테크빌리지(대표 최동훈)가 개발한 게임형 VR 재활 훈련 프로그램 'REHAB WARE(리해브웨어)'를 슈퍼 VR에 적용했다.

리해브웨어는 뇌질환 환자가 발병과 회복 과정에서 겪게 되는 팔과 손 부위의 마비 증상을 개선해 환자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는 환자가 슈퍼 VR을 착용하고 가상현실 속에서 리모컨을 활용해 망치질, 컵 따르기, 블록 쌓기 등의 훈련을 하면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신경이나 신호 체계가 자극을 받아 환자의 상지 운동력이 점차 향상된다는 원리다.

VR 기반의 원격 재활 훈련 솔루션을 활용하면 보다 높은 몰입감과 현실감을 바탕으로 집중도 높은 재활 훈련이 가능하다. 또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매우 혁신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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