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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에 업체·대학 힘 합쳤다"
연구개발·임상 능력 확보…"성능·수준 높아질 것"
[기사입력 2020-07-01 06:45]
△의료기기 업체가 대학과 제품 개발에 힘쓰고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대학, 병원들과 손잡고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업체들은 부족한 연구개발과 임상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 병원 임상 능력활용 제품 개발 박차

최근 음압캐리어 국산화에 성공한 웃샘은 명지병원과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비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음압캐리어와 이동형 음압기 등의 성능 개선과 에크모(ECMO)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장비와 부품의 연구개발을 임상과 연결, 국산 의료장비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게 된다.

웃샘은 공동 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의료기기와 부품의 수준이 한 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뷰노는 최근 강원대병원과 AI 기반 의료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강원대병원은 뷰노의 AI 솔루션 본에이지를 도입하고 함께 연구 협력하며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본에이지는 인공지능 기반 골 연령 진단 소프트웨어로 성조숙증과 저신장증 진단에 활용된다.

국내 아동 환자 수만명을 통해 확보된 수골 X-ray 영상 데이터셋을 딥러닝 기법으로 자동분석해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방법.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강원대병원은 이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판독 정확도 8% 향상, 판독 시간 40%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아동 환자에게는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상 신장과 성장곡선 등 성장전망 정보를 제공해 전문의의 진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학 연구 능력 활용 신제품 개발 활용

생체·의료용품 전문기업인 네메시스, 에스엔비아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와 건강체크를 쉽고 편하게 도와 줄 '혈당 측정용 스마트 기기' 개발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기로 했다.

네메시스는 생체 신호처리에 특화된 반도체를 설계·공급하는 기업이며 에스엔비아(부산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은 크기가 1mm 이하인 초소형 미세 바늘로 피부의 각질층을 직접 투과해 효과적으로 약물을 체내에 전달할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이다. 진단에 활용 시 채혈의 고통 없이 질병 확인이 가능한 바이오마커를 검출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스마트 진단기기는 피부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액체인 피내 간질액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한다.

측정된 혈당 정보는 신호처리용 SoC(System on Chip)에 의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 또는 의료정보 관리용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유용한 개인용 의료정보 데이터로 변환될 수 있다.

이러한 생체정보는 의료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 플래폼 등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 이 스마트 기기가 상용화될 경우, 당뇨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겪는 채혈에 대한 공포도 상당부분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 기기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은 부산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소재 기술과 네메시스와 에스엔비아가 가진 특화 기술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혈당·혈압·산소포화도·맥박 등 각종 생체신호의 수집 및 처리, 약물 주입, 디지털 디바이스와의 네트워킹에 주력할 예정이며, 향후 원격의료의 보편화에 대비해 범용 개인형 생체 단말기로 확장 가능한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인공지능 전문 기업 티쓰리큐(T3Q)는 최근 원주의과대학과 인공지능 산업(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의료용 영상기기의 개발과 핵심기술 국산화와 국내 의료영상기기의 인공지능 판독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기를 마련했다.

또 결핵, 골절, 퇴행성 관절염 등 대상 질환별, 의료영상 기기별 특성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목표로 티쓰리큐가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에서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티쓰리큐는 이번 협력으로 의료영상 판독 분야에서 중앙시스템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기 탑재형, 즉 에지 AI 기술을 본격 개발, 활용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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