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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사업 재편 나선 의료 소프트웨어社
루닛·이지케어텍 등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사업 다각화
[기사입력 2020-07-01 06:42]

국내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들이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서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루닛, 이지케어텍 등이 GE헬스케어, LG전자 등과 파트너십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사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루닛은 미국의 의료영상장비 기업 GE헬스케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흉부 케어 스위트'를 선보였다. 의료 AI 스타트업과 엑스레이 장비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이 합작해 AI 제품을 상용화한 첫 사례라고 루닛은 강조했다.

이 제품은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에서 질환 등이 의심되는 비정상 부위의 위치와 실제 존재할 확률값을 계산하는 소프트웨어다. 97∼99% 정확도로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를 분석하는 루닛의 '루닛 인사이트 CXR'이 적용됐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고위험군 환자를 신속히 선별하고 가벼운 폐 질환을 보이는 환자를 관찰하는 데 쓰였다.

흉부 케어 스위트는 GE헬스케어의 엑스레이 장비와 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에 설치된다. GE헬스케어는 전 세계 엑스레이 장비와 PACS 시장에서 각각 30%를 차지하고 있다.

루닛은 지난해 8월에 일본 의료영상장비 기업인 후지필름과의 손을 잡아 전 세계 엑스레이 시장의 40%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세계 최대 영상장비 회사인 GE헬스케어와 같은 대기업을 통해 루닛의 AI 제품을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활발히 파트너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케어텍은 최근 LG전자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IT 솔루션 개발 및 국내외 공동 영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사업 현황과 팬데믹 상황을 계기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가상화 기반의 엣지 컴퓨팅 기술의 헬스케어 분야 적용과 다양한 디스플레이의 병원 내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내 외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신기술의 적용을 위한 공동 사업을 기획하는 데 합의했다.

앞으로 양사는 의료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개발, 양사 보유 솔루션의 연계와 최신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나아가 양사의 해외영업망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의 헬스케어IT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LG전자의 글로벌 기술력, 영업력의 결합은 국내외 시장 확대, 신규 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는 "이 MOU는 양사가 글로벌 헬스케어IT 리더로 도약하는 시발점이며, 양사 협력을 통해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겠다고"고 말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 솔루션업체 '자인컴' 주식 100%를 6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자인컴은 현재 200여개 병원급 의료기관에 EMR(전자의무기록) 등 의료정보솔루션을 구축하고 지속적 성장을 견인해 온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 37.1억, 당기순이익 5.1억의 성과를 내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자인컴 인수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솔루션 및 서비스 판매 확대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닥칠 급격한 의료산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헬스케어 시장 재편에 대비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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