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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수요 증가 브라질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주목'
코트라, "뎅기열·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수요 지속 전망"
[기사입력 2020-07-04 06:45]
△브라질 진단키트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브라질의 진단키트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4일 코트라에 따르면 세계 2위 확진자 수를 기록한 브라질의 경우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으며 확진자 수도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면서 브라질 정부는 야외 병동을 세우고 중환자실 병상을 늘리는 한편 마스크, 알코올 젤, 호흡기 제조에 사용되는 원자재와 부품의 원활한 구매를 위해 관세를 면제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브라질 정부는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코로나19 테스트를 해 감염 유무를 파악,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하는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브라질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243만 건의 검사를 실시, 세계에서 10번째로 코로나19 검사를 많이 실시한 국가다.

다만 2억 명이 넘는 인구를 고려하면 100만 명당 1만1436명이 검사를 받은 것이어서 인구대비 검사량이 현저하게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수의 코로나19 환자가 주 내에서 발생하면서 진단 키트의 긴급한 구매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백신 등 의약품을 개발하는 부탄탄 연구소(Instituto Butantan)는 한국으로부터 130만 개의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수입한 바 있다.

한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는 Butantan 연구소가 공인한 38개의 공공·사립 검사소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산 진단 키트 수입 당시 브라질에는 코로나19 검사 대기자가 약 1만5000명에 이르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코로나19 검사 대기줄을 없애고 일일 평균 8000건의 RT-PCR 검사를 실시하며 48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산 진단 키트를 수입했다.

브라질에는 진단 키트 제품(HS Code 3822.00.90 기준)의 수입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브라질에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3월 이후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로나19 진단 키트 수입은 2020년 3~4월 3136만 달러에서 5350만 달러로 약 70.5%가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대상국으로는 미국, 한국, 독일, 중국,영국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5월까지 누적 수입액의 경우 미국은 6492만 달러, 33.46%의 점유율로 수입 대상국 중 1위에 위치했다.

또 이 기간 브라질은 4014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한국으로부터 수입했으며 한국산 진단키트는 20.7%의 점유율을 보유, 2위에 위치하며 전년대비 16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 수입된 코로나19 진단 키트는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의료기관이 주 수요처이며 수입산 진단 키트의 대부분은 브라질 정부 기관이 구매해 공공병원에 배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진단 키트 생산을 최대한 늘린다는 계획이나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수입산 진단 키트 수요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코로나19 외에도 뎅기열, 황열, 지카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로 인한 질명이 상시 존재하고 있어 진단 키트의 대브라질 수출은 향후에도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트라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남미 대륙에서 아직까지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백신이 나오거나 사회적 격리등 강력한 방역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을 경우 확산세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어 "브라질로 수출하려는 진단키트 제품은 당분간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를 취득하지 않아도 된다"며 "IMDRF(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 품질과 규격을 갖춘 제품이라야 가능하며  ANVISA 면제가 9월 30일까지 180일간 유효하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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