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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가 장관 내정 우려…현실될까?"
[기사입력 2019-07-31 18:29]

최근 정부의 개각 소식이 연신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의료계다.

비전문가가 보건복지부 수장을 맡는다는 것에 대해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다.

서울대 도시공학과 출신인 김수현 전 정책실장은 참여정부 핵심 인물로 평가 받는다.

실제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 등을 맡으면서 부동산 정책을 주로 수행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 건강 및 생명과 관련된 정책, 현안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이다.

따라서 보건복지부 수장이라면 보건의료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 해박한 지식 등을 두루 갖춰야 한다.

김수현 전 정책실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은 국어 강사가 수학을 가르치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게다가 의료계의 공감을 얻지 못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문재인 케어의 잘못된 포퓰리즘성 정책에 큰 불만을 갖는 의료계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에 대한 우려까지 안으면서 정부와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와 소통하고 주장을 수용하려는 의지보다 입맛에 맞는 인사를 단행하는 정부 정책에 회의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김수현 전 정책실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설이 그저 설로만 그치길 바랄 뿐이다. 

 


최성훈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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