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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 급여화, 산 넘어 산
[기사입력 2020-06-10 18:57]

여러 한약재료를 섞어 탕약으로 우려낸 걸 '첩약'이라고 부른다.

국내 첩약 시장은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첩약은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었다.

따라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부가 최근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첩약을 건강보험에 포함시키는 급여화 시범사업 재추진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3차 첩약 급여화 협의체'에서 시범사업을 상반기 건강정책심의위원회 보고하고 하반기에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급여화의 최대 장점은 정부의 관리·지도를 받기 때문에 첩약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또 한의원마다 다른 첩약값이 평준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급여화가 될 경우 환자 입장을 볼 때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득이라며 기대를 나타낸 바 있다.

문제는 의료계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급여화 시범사업도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의료계 반대를 넘지 못해 올해로 밀린 셈이다.

의료계는 첩약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꾸준히 반대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

첩약의 급여화가 진행될 경우 국민이 갖는 경제적 이익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의료계가 지적하는 사항에 대해 시범사업 모형 논의를 통해 협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보건당국이 제시하는 해결 방안이기도 하다.

양한방의 원활한 합의를 통해 국민에게 진정 이익이 되는 미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찬우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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